어제 웰시를 분양 받았는데, 결국은 참지를 못하고 허스키까지 데려 왔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데려오고 싶어서 아침 일찍 부산스럽게 움직일 정도 였답니다. ㅋㅋㅋㅋ

투명하고 예쁜 에메랄드 블루 눈빛이 밤새 아롱거리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바로 모시러(?) 남자친구와 함께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이제 2개월 된 왕자님인데 덩치가 상당하더라고요.

늠름한 인상이 제 눈에는 그냥 장군감 처럼 보이는 거 있죠.

집에 도착하자마자 풀어 주었더니 처음엔 겁도 먹고 하다가,

이제는 먼저 들어온 하루를 아주 그냥 가지고 놉니다. ㅋㅋㅋㅋㅋㅋ

저희 집 아이들은 왜 이렇게 적응들이 빠른 걸까요. ㅋㅋ

쿠크 또한 밥을 주는데로 싹싹 비우는데 어찌나 흐뭇하던지, 확실히 하루 보다는 많이 먹더라고요.

이마에 있는 불꽃 모양도 너무 마음에 들고 차암, 잘 뛰어 놉니다.

좁은 거실이 죄송할 정도??

날씨가 풀리면 얼른 산책을 데려 나가야 겠어요!

벌써부터 몸이 근질근질 해 하는 것이 산책 나가면 정말 호쾌하게 놀 것 같아요. ㅋㅋㅋ

이번에도 예쁘고 건강한 아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와 함께 쿠크도 잘 키울게요. ~ ♡